생산지 스토리

한 잔의 커피, 한 잔의 평화...
피스커피는 자연의 힘으로 자란 체리를 농민들이 채집하여 진심으로 선별.가공합니다.

HOME > 피스커피 이야기 > 생산지 스토리

게시글 검색
동티모르에도 '피스커피' 카페가 생긴다!
최고관리자 조회수:4370 111.118.29.211
2014-05-30 15:25:00

동티모르에서 양동화 간사가 보내온 생생리포트~

 

피스커피 in Timor

 

 

드디어 동티모르에 사회적기업 카페티모르의 '피스커피'가 태어났습니다.

 

사메지역의 생산자들이 만든 좋은 커피를 한국은 물론 동티모르에서도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 아!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맛있는 커피가 생산되는구나! 누가 이 커피를 만들까?’ 라고....

 

 

한국 카페티모르의 정창효 차장이 동티모르 피스커피 개업을 위해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아마 동티모르에서 바리스타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관심 있는 청년들이 모여 하하 호호 즐겁게 진행했습니다.

하루 종일 커피 시음을 하느라 밤에 잠을 못 잤다, 배탈이 났다 야단이었지만 모두들 이 낯선 경험을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동티모르에도 카페가 여럿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카페의 손님은 다 외국인입니다.

너무 비싼 가격과 높은 문턱으로 동티모르 사람들은 카페 문화에 대한 경험이 없습니다.

 

처음에 카페를 시작하자고 할 때도 현지에 있는 YMCA직원들도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걱정했습니다.

그렇지만 용기 내보기로 했습니다.

 

정창효 차장과 시음회를 열었습니다.

 

 

 

약 두 시간동안 200여명이 다녀갔습니다.

티모르에 동티모르 사람들을 위한 카페가 생긴다는 기대감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이 공간을 통해 청년들을 만나고 청년들을 통해 작은 문화가 형성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공정무역은 불쌍한 생산자들의 물건을 돈 많은 나라에서 사주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소통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요?

 

 

:: 양동화 간사

2007년   2007년 4월부터 동티모르에서 YMCA 공정무역 커피 산지를 관리하고 있다.

    Peace   Coffee의 원료인 사메지역 커피콩에는 그녀와 생산자들의 호흡과 열정이 배어 있다.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