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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무] '따무'2기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가다
피스커피 <overjihye@naver.com> 조회수:4520 218.145.169.135
2010-03-17 15:31:51

 

 

따뜻한 중독, 공정무역

- 피스커피 대학생 공정무역 동아리 ' 따뜻한 무역 ' 2기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가다.

 

 

2010. 3. 16

박보정 /따무2기 기획단 블로그 운영팀(가톨릭대학교 국제학부 1학년)

 

 

2010년 2월 25일.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공정무역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따뜻한 무역 2기‘ 선발자 21명이 서울 합정동 천주교 마리스타교육관에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모였다.

 

 

피스커피와 함께하고 있는 ‘따뜻한 무역(이하 따무)’은 공정무역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대학생 모임이다. 2009년 2월에 만들어진 '따무'는 정기적인 공부모임과 더불어 공정무역 캠페인 활동과 청소년 대상 교육활동을 해오고 있다.

 

 

첫 일정으로 따무 1기 김양형(나사렛대 사회복지학)의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긴장을 풀고 마음을 열면서 어색했던 분위기를 누그러뜨린 후, 이어 따무 1기 대장인 유인선씨가 2009년 한 해 동안의 따무 1기 활동과 앞으로의 2기 활동일정에 대해서 소개를 하며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Peace Coffee 원창수 팀장의 강연, '공정무역이란 무엇인가'는 공정무역의 역사와 현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 다루면서 따무 2기 대학생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한 새로운 질문과 호기심을 던지는 시간이었다. 저녁식사 후 계속된, 김태진 교수님(국민대 사회학과/기업인재연구소 대표)의 ‘소셜 미디어(Social Media)의 이해와 활용’ 의 강의에서는 대학생 동아리에서 정보교환과 의사전달, 커뮤니케이션에 효과적인 블로그(Blog), 페이스 북(Face book) 그리고 트위터(Twitter)와 같은 소셜 미디어가 따무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튿날 계속된 홍연금 박사님(가톨릭대학교 소비자주거학)의 ‘윤리적 소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의에서는 윤리적 소비를 누구를 대상으로 어떻게 교육하면 효과적일 것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이번 강의는 앞으로 있을 따무의 공정무역 교육 프로그램 방향에 대한 지표역할을 해주었다. 윤리적 소비 교육 방법에 대한 이날 강의는 ‘따무’의 주요 활동 과제 중에 하나인 청소년대상 공정무역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와 실행에 많은 아이디어를 주었고, 다양한 고민을 하게 하였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의와 더불어 1년간 활동하게 될 ‘따무 2기’의 활동 계획과 따무 운영에 대한 토론과 회의가 밤늦게까지 계속 되었다.

기획단과 교육단으로 크게 역할이 나누워져 활동할 2기는 전체가 함께하는 회의의 결론에 따라 ‘월 1회의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스터디를 지속하며, 동시에 기획단은 5월에 있을 ‘세계공정무역의 날 한국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공정무역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또한, 또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정무역 캠페인 기획을 통해 캠퍼스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한편, 따무 활동의 소통을 위한 블로그 운영을 전담하는 블로그팀 운영에 대한 책임을 진다.

한편 교육단은 ‘따무’ 활동의 고유 과제인 청소년대상 공정무역 교육 을 지속하고, 여름 방학을 이용한 ‘공정무역캠프’ 운영을 기획해 보기로 했다.

 

 

우리시대 젊은이의 시선으로 공정무역을 고민하고 질문하는 호기심, 그리고 이를 지탱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따무'의 활약에 앞으로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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